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샌프란의 둘째날이 밝았어요.
8시가 되기전에 숙소에서 나와 요세미티 국립공원 으로 출발했어요.
한국에서 요세미티 투어의 일정을 참조하려고 찾아봤었는데
샌프란에서는 6시, 빠르게는 새벽 5시에 출발한다고 했어요. 역시 한국인!
저희는 샌프란보다는 가까운 거리였고 무리해서 구석구석 볼생각은 아니었지만 충분히 이른 시간이었다는거ㅇ_ㅇ
지난 밤 월마트에서 구입한 먹거리들이 아주 유용했어요. 챙겨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Yosemite!
볼수록 신기한 끝없는 언덕들
오늘은 나무가 하나씩 심어져 있네요.
미국은 올때마다 느끼지만 스타벅스가 어디든 있어요. (고작 2번옴 ㅎㅎ)
우리나라처럼요.
높은 산과 무성한 나무들이 보이기 시작했어요.
요세미티에 가까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국립공원에 들어가면 주유소가 없으니, 미리미리 주유하고 들어가는게 좋아요.
가는길에 신호로 제어되는 일차선 도로가 있어요. 오고가는 차가 하나의 차선을 이용한답니다.
산길을 꽤 달려 요세미티 국립공원 입구가 보였어요.
안내요원이 1으로 갈지 2으로갈지 정해주었어요.
차량 1대에 30달러예요.
입구에 일출시간과 일몰시간을 적어두었네요.
주어진 시간이 많았다면 요세미티내에서만 며칠간 머무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언젠가는 그런날이 오겠죠)
창문을 활짝열고 달렸어요.
오랜만에 보는 푸름과 맑음을 제 몸이 조금이라도 더 느낄 수 있었음 했어요.
유명한 터널뷰
가서 보니, 터널앞에서 보는 뷰라서 그렇게 칭하는것 같았어요.
여행을 오기 전 마지막까지 구매를 고민했던 액션캠이 없어 너무 아쉬웠어요. TㅁT
(교수님 사야할때도 있나봅니다. 어흑)
국립공원 내부에도 차가 꽤 많았어요. 그치만 지루할 정도는 아니예요.
하늘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 같았어요.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아쉬움이란
차를 잠시 세워두고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하이킹 하는 사람들도 엄청 많았어요.
아름답고 경이롭던 요세미티를 뒤로하고 저희는 아울렛으로 향했어요. (갑툭튀 쇼핑)
아참! 미국은 국경일이 세일기간이예요.
의도했던 건 아니었지만 이번 여행기간에 국경일이 끼어있더라구요.
메모리얼 데이(Memorial Day) - 5월 마지막 월요일(2018년 기준 5월 28일)
장소를 한번 이동하려면 기본 250km이상, 3-4시간은 소요돼요.
장롱면허인 저 덕분에 Yo플레님이 엄청 고생하셨지요.
다음에는 꼭 운전을 배워서 와야지. TㅁT
그렇게 도착한 샌프란시스코 프리미엄 아울렛
사실 셋째날이 우리의 쇼핑데이였는데 (몰랐다면서 날짜 다 빼두고 난리)
오늘은 맛보기로 둘러보기로 했어요.
사람들이 어마어마해서 주차도 간신히 했네요.
저녁시간이 다 되어 사람들이 어느정도 빠졌겠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어요.
저녁은 아울렛안에 있는 자니로켓(Johnny rockets)
푸짐한 케찹
마셔도마셔도 줄지않던 밀크쉐이크가 생각나네요. 한국에서는 항상 모자라던 쉐이크를 반이나 버렸다는...
이런 차고넘치는 음식 너무 좋아요.
오늘의 숙소는 산호세에 위치한 Hotel Zico예요.
아울렛과 이동이 용이하고 무료주차가 되는곳으로 선택했어요.
호텔방은 그리 넓진 않았지만 깔끔하고 조용했어요.
다음날 아침에 찍은 외관 사진이예요. 내외부 모두 아기자기하니 따뜻한 느낌이 드는 호텔이었어요.
알찬 샌프란의 둘째날도 이렇게 지나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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