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나들이] 롯데호텔서울 페닌슐라 - 애프터눈 티 세트(딸기 트레이) 후기

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오늘은 롯데호텔 서울의 페닌슐라 라운지 애프터눈 티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요즘 한창 딸기 시즌이라 애프터눈 티도 딸기로 구성되어 있었어요.
딸기뷔페는 그리 구미가 당기지 않았었는데 애프터눈 티는 좋아하는 터라 기대가 되네요.
스트로베리 트레이라고도 하는 애프터눈 티는 인기가 많으니 인터넷 또는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하고 방문하시는 게 좋아요.
게다가 창가좌석은 더욱 빠르게 좌석이 차버리니 참고하셔요.
 
스트로베리 트레이 89,000원(2인)
운영시간 : 월~목 12:00 ~ 17:00, 금 12:00 ~ 14:30
이용시간 : 2시간
 
도착하니, 미리 좌석에 에피타이저를 준비해 두셨어요.
롯데호텔은 시즌마다 유명 브랜드와 협업하여 디저트 프로모션을 준비한다고 해요.
이번에는 폴앤조와 진행한 것 같아요. 아기자기하니 너무 이쁘네요.
에피타이저는 딸기와 마쉬멜로우예요.

귀여운 건 못참지..

함께 먹을 음료는 잉글리시 블렉퍼스트를 선택했어요. 
커피는 아메리카노로 리필이 가능하고, 차는 따뜻한 물을 채워 주셔요.

함께 갔던 지인이 선택했던 프린세스 웨딩는(아마) 롯데호텔에서 블렌딩한 제품이고, 
잉글리시 블렉퍼스트는 로네펠트 제품이었어요.

대망의 트레이가 등장했어요.
아참, 빠르게 예약을 하지 못해서 창가석엔 앉지 못하였지만
적당한 햇살이 드는 창가석 2열(ㅎ)이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굳이 단점이 있다면, 트레이 사진을 찍을 때 뒤에 사람이 찍힌다는 점?  

전체와 층별로 찍어보았어요.
먹기 시작하면 못 찍는거든요....
1층

2층

3층

1층부터 차근차근 먹으려다 결국 먹고싶은 것부터 먹긴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위로 올라갈수록 맛있었고, 
그 중에서도 녹차 휘낭시에, 딸기 오페라 케이크, 무스류가 좋았어요. (대부분이 무스류 라는게 문제..)
먹느라 어렵게 사진으로 남긴 시그니처 곰돌이 & 딸기 무스의 단독샷과 클리어된 트레이예요. 대단.. 

맛있는 디저트와 꽉찬 구성의 트레이를 준비해 준 롯데호텔과
이쁘고 귀여운 폴앤조의 인테리어 모두 칭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