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6번째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롯데호텔 도림을 다녀왔어요.
이른 예약덕분인지 룸으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하셔서 레터링 서비스도 요청드렸어요.
생각보다 너무 이뻐서 아주 햅삐 했다는 후문..
저녁시간이라 해질녘의 노을부터 야경까지 눈에 담을 수 있었어요.
메뉴는 스페셜 주말 메뉴 중 하나인 해코스로 선택했어요.
도림의 시그니처 메뉴중 하나인 고법 불도장이 포함되어 있어 고민없이 선택할 수 있었어요.
금빛가득한 첫 세팅을 시작으로 코스요리 시작합니다요.
해코스 1인 200,000원
미리 예약해 둔 메뉴의 메뉴 리스트가 테이블에 올려져 있어요.
특미 전채
해파리, 새우, 관자, 송화단으로 구성된 전채요리예요.
과하지 않은 새콤달콤함이 입안 가득 퍼지네요.
고법 불도장
메뉴 선정에 큰 역할 해주신 고법 불도장이예요.
송이, 전복, 관자, 오골계, 도가니 등을 8시간 이상 끓여서 만든 보양식이예요.
한약재향을 좋아하지 않는데, 국물까지 다 마셔버렸어요. (응?)
어향소스 생선튀김
생선튀김은 메로튀김이예요. 메로는 가시가 굵어 살만 발라져 먹기 좋다고 설명해주셨어요.
어향소스와 두터운 메로살이 찰떡궁합이예요.
소자소스 해삼 전복 아스파라거스
간장과 돼지고기로 만든 소자소스를 해삼, 전복, 아스파라거스에 올려주셔요.
해삼의 식감을 좋아하지 않는데, 어느덧 빈 접시만 남았더라구요. (응?)
이번 식사는 나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네요.
칠리소스 바닷가재
익숙한 칠리소스가 바닷가재 속살을 감싸주고 있어요.
이쯤되니 너무 배가 불러 먹는 속도를 조금 늦추기로 했어요.
흑후추소스 특상 야채 소고기 안심
신선한 야채와 도톰하고 부드러운 안심이 배가 터질듯한데도 먹게 되더라구요.
Yo플레님이 메뉴명에 모두 소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했는데, 그만큼 맛을 느끼는데 소스가 중요한 것 같았어요.
식사
식사는 짬뽕, 짜장면, 볶음밥, 기스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어요.
저는 짬뽕, Yo플레님은 볶음밥을 선택했어요.
디저트
마지막으로 배, 대추, 은이버섯이 들어간 배숙이예요.
따뜻한 배숙은 식사의 마무리 뿐 아니라 건강까지 챙겨주는 훌륭한 디저트예요.
멋진 공간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맛잇는 음식과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어 더욱 행복했던 결혼기념일이었어요.
+ 주말한정 발렛서비스도 가능하니, 미리 확인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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