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셰퍼드 페어리, 행동하라 in 롯데뮤지엄

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롯데뮤지엄에서 진행한 셰퍼드 페어리 전시를 다녀왔어요.

다녀온지 두달이 넘었는데, 이제서야 작성하다니... (반성합니다)

지난주부터 롯데뮤지엄에서 다른 전시가 시작되었으니, 일정 참고하세요.

롯데뮤지엄 오랜만이네요.

셰퍼드 페어리는 미국출신의 길거리 예술가로

2008년 당시 미국의 대선후보였던 오바마의 초상화를 그리면서 더욱 유명세를 타게 된 것 같아요.

이번 전시에서 셰퍼드 페어리의 초기작부터 신작까지 470여점이 공개되었어요.

그가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현대사회의 구성원의 책임과 역할은

우리들에게 현실에 집중하고, 당면한 사회 문제를 풀어나가고자 의지를 부여하고자 한다고 해요.

1. OBEY GIANT

알수없는 표정의 사람이 저를 반겨주네요.

2. ART,  LIFE AND PHILOSOPHY

셰퍼리 페어리를 세상에 알리게 해준 2008년 버락오바마의 초상 포스터인 HOPE예요.

오바마 당선 이후, 해당 포스터는 다른 이미지로 재제작되어 타임지 표지를 장식했다고 해요.

3. EYES OPEN - MINDS OPEN

셰퍼드 페어리의 최초 공개한 신작도 볼 수 있어요.

공장부지를 등지고 해변을 즐기는 남녀의 모습은 정말 파라다이스일까요?

BEGIN TO THINK 

셰퍼리 페어리의 관심사인 지구보존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오랜 전쟁 속에서 평화를 기원하는 소녀의 모습이 슬퍼보이네요.

전시 관람 중 앉아 있는 시간이 유일하게 허락되는 영상실이예요. (속마음..)

레코드판의 앨범 커버로 그려진 그림은 색다른 느낌이네요.

마지막 공간인 '더 파크'에서는 셰퍼드 페어리의 30년간의 예술세계를 담고있어요.

직접 제작한 스케이트보드 40여점과 직접 작업한 벽화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셰퍼르 페어리는 자신의 확고하고 철학적인 메시지를 여전히 우리에게 외치고 있어요.

행동하라!

다양한 소품들이 가득한 아트샵을 마지막으로

볼거리 가득했던 셰퍼드 페어리의 전시를 마무리 하였어요.

기억을 겨우 꺼내서 작성한 포스팅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