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 첫째날 -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 그랜드조선 루브리카

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더운 여름이 지날쯤 또주도를 다녀왔어요.

다녀와도 더워서 당황..

이번 여행도 에어버스 A321-NEO를 예약했어요.

비행시간은 길지 않지만, 이왕이면 기종을 확인하고 예약을 하는 편이에요.

다른 기종보다는 공간이 조금 더 여유롭고 영상도 볼 수 있거든요.

이번 여행은 총 3박 4일 일정으로 렌터카는 캐스퍼 1일, C300 2일을 SK 렌터카에서 예약했어요.

제주는 다양한 렌터카 빌리는 재미도 쏠쏠한 것 같아요.

안녕 파랑이!

기내용 캐리어 두개가 드렁크에 쏙 들어가는걸 보니, 생각보단 작지 않은듯

Yo플레님의 길고 긴 다리가 살짝 나왔네요.

귀여운 캐스퍼를 타고 늘 가는 제주의 첫끼, 먹돌로 갔어요.

근데 웬걸 매장위치가 바뀌었더라구요. 올 봄에만 해도 여기가 아니었는데..

매장도 확장되구, 주차장, 대기공간도 더 잘 마련되어 있었어요. 역시 맛집..

 

 

오늘은 적당히 주문하기로 했어요.

지난번에 너무 많이 주문해서 여행 내내 배가 불렀었거든요. 허..

꼬들꼬들 보리밥을 시작으로

육전은 포기 못하죠..

고기국수와 비빔국수를 하나씩 주문했어요.

역시 믿고 먹는 먹돌이에요.

다음 제주때도 올게요.

배불리 먹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을 갔어요.

주차장을 도착했는데 어딘가 모르게 낯익는 풍경이더라구요.

블로그를 찾아보니, 17년에 갔다가 일부 리모델링 중으로 무료로 관람을 하고 온 적이 있었더라구요.

역시 기록의 힘이 대단해요. ㅎㅎ 이럴때마다 블로그 쓴 게 아주 뿌듯해요. ㅎㅎ

각설하고, 민속 자연사 박물관을 둘러볼까요.

입장료는 성인 2,000원, 청소년/군경 1,000원예요. 그리고 12세 이하, 65세 이상은 무료예요.

 

 

재미난 것들이 많이 있어요.

로비에 전시된 엄청 큰 참고래

자연사 전시실에는 화석, 동물, 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민속전시실을 통해서는 제주의 생활풍습을 엿볼 수 있어요.

귀여운 윷놀이

작은 아트샵도 둘러보고요.

제주 바다 전시관으로 가요.

게랑 불가사리, 물고기들이 있어요. 

이름이 귀여운 동동갈치

대형 물고기들

제주 민속 자연사 박물관은 자연사 박물관 치고 꽤 많이, 잘 전시되어 있는 편인 것 같아요.

제주 여행 시, 방문 추천드려요.

숙소 체크인 시간이 되어 숙소에서 조금 자다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첫날 숙소는 롯데시티호텔 제주로 예약했어요. (이쯤되면 루틴..)

 

 

근데 이번에 싱글 베드가 두개 있는 방으로 잘못 예약을 해서 아쉬웠어요. ㅠㅠ

보통은 더블/싱글 트윈 베드였었는데 이번엔 급히 예약을 하다가 놓쳤더라구요.

다음엔 꼭 체크하기

저녁은 그랜드조선 제주에 위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루브리카예요.

캐스퍼를 타고 달려보고 싶어 숙소에서 조금 떨어진 곳으로 예약해보았어요.

물론 지난번 그랜드 조선의 좋았던 기억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을까 싶어요.

 

 

루브리카는 그랜드조선 제주의 루프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덕분에 경치가 아주 좋지요.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올해 110주년을 맞이해 매장별 기념 코스를 운영하고 있었어요.

제주 루브리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수선화 코스를 선택했어요.

수선화 코스 1인 110,000원

디저트까지 너무 만족스러운 한끼였어요.

여행 당일은 Yo플레님의 생일이었어요.

배가 불러서 조선델리에서 아담한 케이크를 사서 숙소로 향했어요.

누가 드 제주 II 20,000원

타르트 위에 한라봉 향이 가득한 한라봉 초콜렛이 올라가 있어요. 넘 맛있어요.

생일 축하해요. My Honey~♡

제주의 즐거운 첫날은 여기서 마무리 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