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얼마전 사촌동생 부부가 놀러와 웨스틴 조선 홍연을 다녀왔어요.
홍연은 중식당으로 웨스틴 조선 서울 LL(Lower Lobby) 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홍연'
미리 예약을 한 터라 룸으로 성공!
기본 세팅이 우아하네요.
오늘의 메뉴는 주말 초이스 메뉴예요.
주말 초이스 메뉴는 아래 메뉴 중 총 10개의 메뉴를 선택할 수 있어요.
10개의 메뉴는 전채 1개, 수프 1개, 진지(식사) 1개, 후식 1개가 포함되어 있고,
진지 외 메뉴는 통일되어야 해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코스요리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고르기가 어려우실 땐, 메뉴 앞에 (R=세프추천)이라고 적힌 걸 선택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점심은 1인 150,000원, 저녁은 1인 180,000원이예요.
전채는 해산물 전채로 선택했어요.
해산물 전채는 관자, 해파리, 새우, 송화단, 토마토가 들어있어 맛의 조화가 좋아요.
청채 전복 수프
맑고 시원한 국물의 수프예요. 각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그리고 6가지의 메인을 간이 약한 순으로 내어주세요.
전가복
어향소스 팔보우롱
해삼안에 통통한 새우살이 어향소스에 담겨있어요.
소향 가지 새우
팔보우롱과 같은 어향소스로 된 가지새우였는데, 사진을 못 찍었네요.
유린기
깔끔하고 단백한 맛이 일품이예요.
지존갈비
고기가 너무 부드러워서 다들 감탄했어요. (미국산 소고기라고 하네요.)
돼지고기 탕수육
소고기 탕수육이 메뉴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바삭한 튀김과 달콤한 소스의 탕수육을 먹는순간 보상받는 기분이었어요.
식사는 자장면/짬뽕/기스면/볶음밥/꽃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저는 짬뽕을 선택했어요.
정말 탁월한 선택이었다고 생각해요.
맛은 물론, 코스 요리의 일부라고 믿기 어려울 만큼 다양한 재료와 뛰어난 비주얼을 자랑하고 있네요.
앞서 나온 탕수육과 함께 먹으면 더 꿀맛이예요.
코코넛 행인 두부
마지막 디저트는 처음 보는 메뉴였지만, 정말 최고의 선택이었어요.
코코넛 밀크에 달콤한 두부같은 푸딩이 들어있어요.
배가 불러도 국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다 먹었어요.
즐거운 추억 남기고 가네요.
이상. 홍연의 주말 초이스 메뉴 후기였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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