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숙소에서 시간을 보내기로 했어요.
모닝커피는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스타벅스 제주중문DT점에서 픽업해왔어요.
지난밤 저녁식사를 했던 코델리아에도 카페가 있었지만,
사이즈업이 불가능하고 클럽 라운지에서도 무료 커피를 제공하는 만큼,
원두 맛이 비슷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스타벅스를 다녀왔어요.
제주에서만 맛볼 수 있는 제주녹차생크림롤은 커피랑 잘 어울리네요.
중식은 11시부터 15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숙소에서 메뉴를 미리 예약할 수 있어요.
아트빌라스 내 산책 코스인 올레정원을 둘러본 후,
예약 시간에 맞춰 코델리아를 방문했어요.
전복 해초 돌솥밥 & 된장찌개 35,000원
일본식 카레와 함박스테이크 38,000원
후식으로 식사전에 주문해 둔 한라산 빙수가 나왔어요.
한라산 빙수 25,000원
솜사탕 구름 아래, 눈으로 덮인 한라산과 하루방이예요.
빙수는 오메기떡과 함께 제공되어 더욱 특별한 맛을 느낄 수 있어요.
숙소에서만 시간을 보냈는데,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도 모를 만큼 즐거웠어요.
저녁 무렵, 갑자기 들르게 된 이마트 서귀포점. 한 번도 가보지 않은 마트라 구경도 할 겸 저녁거리를 사오기로 했어요.
그런데 숙소를 나서는 순간, 비가 엄청나게 쏟아지고 있더라고요.
빗 속을 뚫고 사온 피자 ㅎㅎ
리조트라 오븐과 식기가 잘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막 먹으려던 순간, 예약해둔 노래방이 떠올라 얼른 먹고 늦더라도 가보기로 했어요.
노래방은 방이 두 개인데, 은근히 인기가 많아 미리 예약하지 않으면 이용하기 어려우니 참고하세요.
생각해보니, Yo플레님과 함께한 시간이 벌써 거의 15년이 되어 가는데,
그동안 처음 가는 노래방이더라고요.
오랜만에 노래방을 가서 어떤 노래를 부를까 고민했지만,
도착하자마자 쉬지 않고 바로 부르기 시작했어요. 기대 이상으로 정말 즐거웠어요.
아트빌라스에서 종일 보내는 시간이 정말 성공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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