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오랜만에 전시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올림피아 자그놀리 특별전이예요.
티켓을 구매해두고 까맣게 잊고 있다가 알림 문자가 와서
전시가 시작할 무렵 부랴부랴 가게 되었어요.
섹션 1, You, Me, Us
자그놀리의 상상속의 인물, 사람과 사람과의 만남, 만남 안에서의 교감으로
각 인물들의 독창적인 성격을 색상, 성별, 형태로 묘사하고 있어요.
그림 속에 Yo플레님과 나..
섹션 2. In the City
우리에게 익숙한 도시의 모습과 그 도시에 살아가는 인물들을 만날 수 있어요.
자그놀리가 표현한 서울
강남의 교보타워 건물이라고 하네요.
출근길에 꽉 찬 지하철이 생각나네요.
침실 바닥에 앉아 빛을 쫓으며 책을 읽는 모습을 표현한
8장의 이미지는 뉴욕타임즈에서 의뢰한 그림이라고 해요.
섹션 3. Crore di Panna
어린 시절의 추억을 남은 형형색색의 그림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레트로 감성이 듬뿍 담긴 탄산음료의 그림이 인상적이예요.
섹션 4. The Kiss / Il Bacio
이번 한국 전시를 위해 특별 제작된 작품들이라고 해요.
알록달록한 색감의 두 사람이 만나 키스하는 모습은 보기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그림이네요.
섹션 5. Eat, Play, COLOR : The Moving Image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
아이스크림과 음료수 그림이 많은 것 같아요.
섹션 6. Jungle Room
뮤직비디오를 감상한 후, 녹색의 공간으로 들어가면 정글룸이 있어요.
정글룸에서는 정글 속을 뛰어다니는 귀여운 사람들을 찾아볼 수 있어요.
섹션 7. Panorama
대다수의 작품들은 작가가 여름휴가때 들었던 소리들로 영감을 받아 그려졌으며,
일부는 작가의 상상이 투영된 자연의 모습이라고 해요.
보기만 해도 꽃밭에 누워있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섹션 8. Between the Lines
스트라이프로 다양한 그림들을 묘사해두었어요.
섹션 9. The Body Electric
인간의 몸이라는 매개체에서 영감을 받은 작가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섹션 10. The Changing Room
디올룸이라고 불리는 Changing Room은
글로벌 브랜드들과 작업한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실제 디자인한 이니스프리의 메이크업 팔레트와 유니클로의 종이백도 볼 수 있었어요.
섹션 11. Ciao!
이탈리아어로 '잘가'라는 Ciao라는 문구로 전시를 마무리 했어요.
책갈피 대량 득템했던 아트샵까지
알록달록 눈이 즐거웠던 전시 잘 보고 갑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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