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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넷째날 - 예류지질공원, 스펀, 허우통, 진과스, 지우펀(예스허진지 버스투어)

여행과 맛집과 전시/해외

by Yo구르트 2019. 10. 27.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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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예스허진지 투어를 하는 넷째날이예요.

(예 : 예류지질공원, 스: 스펀, 허:허우통, 진:진과스, 지:지우펀)

투어는 예스지, 예스진지, 예스허진지로 나눠져 있고 버스/택시 투어로 또 나눌 수 있어요.

YoYo 커플은 하루를 모두 투어에 투자하기로 하여 예스허진지 투어를 선택했고, 

버스투어의 가격대비 큰 단점이 없는듯 하여 버스투어(한국어가이드)로 최종 예약하게 되었어요. (KLOOK이용)

전체일정은 아래를 참고해주세요.

예스허진지 투어일정

호텔이 있던 송장난징역에서 그린라인을 타고 한번에 갈 수 있는 시먼역으로 가기로 했어요. (약 10분)

저희팀(?)이 타게 될 버스입니다. 

 

 


첫 목적지인 예류지질공원입니다. 

공원은 1,2,3구역으로 나뉘는데 가이드님이 모든 구역을 다녀오기에는 투어시간이 부족할꺼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예류지질공원은 자연적으로 침식, 풍화작용으로 기이하게 생긴 바위가 모여있는 곳이예요. 

유명한 바위로는 여왕머리 바위, 선녀신발바위, 촛대바위등이 있어요. 

여왕머리바위는 사진대기가 너무 길어 귀여운공주 바위(여왕머리바위 짝퉁임)도 생겼다고 해요.

여왕머리바위
대만지도바위
선녀신발바위
두부바위

YoYo커플은 가이드님을 바짝 붙어서 따라다녔어요. 유익한 이야기와 사진까지 찍어주셔서 일석이조였어요. 

덕분에 3구역까지 다녀와버렸지만 말이예요. (삐질)

3구역 끝에 위치한 전망대로 갈수록 관광객의 수가 급격히 줄어들어요. (But 완만한 경사라 시간이 여유로우시면 추천드립니다.)

전망대에서의 멋진 경치와 성취감을 가지고 두번째 목적지로 향해봅니다.

 

 


두번째 목적지인 스펀입니다. 풍등날리기로 유명한 곳이지요.

풍등가게는 엄청 많아요. 가게 시스템이 아주 기막히더라구요.

풍등색을 고르면 자리를 잡고 글을 써요. 완성된 풍등을 기찻길로 들고가면 다양한 포즈를 취하여 사진을 찍은 후 풍등을 날려요. 직원분들이 각 영역에서 일사불란하게 움직입니다.

풍등을 날리는 기찻길은 사용하지 않는 곳이 아니라 가끔 종을 울리며 기차가 들어와요.

그럴 때는 기차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주면 되지요.

​스펀에서 유명한 땅콩 아이스크림이예요.

전병같은곳에 땅콩 아이스크림을 싸주는데, 맛납니다. (2개, 80위안)

 


세번째 목적지는 허우통입니다.

한때 대만 최대의 탄광 마을이었던 허우통은 요즘은 고양이 마을로 더 알려져 있어요.

탄광촌이 기울면서 일자리를 잃은 주민들이 애완동물들을 두고 떠나면서 고양이 마을이 되었다고 해요.

​그리 길지 않은 터널을 지나면 마을이 나와요.

마을 곳곳에 고양이들이 있어요. 

고양이들이 유일하게 먹는다는 고양이 간식

숨은 냥이 찾기

 

 


금 채굴 탄광이 있던 진과스가 네번째 목적지예요.

20세기 후반 금이 점점 고갈되면서 탄광도 폐광되었다고 하더라구요.

사금을 채취하는 물길

​만지면 돈이 들어온다는 조형물(?)

진과스를 지켜준다는 관우좌상이 멀리 보이네요.

진과스에는 광부도시락이 유명해요. 밥위에 돼지고기 튀김을 올린 도시락이예요.

주변을 둘러본 후 먹으려고 했는데 둘러보고 오니 문을 닫아 버리셨더라구요. 맙소사

그날이 평소보다 일찍 문을 닫아 결국 맛보지 못하고 돌아왔습니다.

한국가면 이X트 대만식 광부 도시락 먹어야지(광고아님)

 


버스투어의 마지막 목적지인 지우펀으로 갑니다.

지우펀은 진과스에서 1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요.

어느덧 해질무렵이 되었네요.

​멀리 보이는 태양이 오늘따라 참 붉네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배경이었던 지우펀입니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스틸컷

​실제 찍은 사진도 애니메이션 느낌이 물씬 나더라구요.

골목 내 다양한 가게들이 눈길을 끄네요. 

​진과스에서 먹지 못한 도시락을 대신해(뒷끝) 먹거리를 찾아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녀봅니다.

대왕오징어튀김

​줄 서서 주문하는 찹쌀떡(아란떡집)

팥으로 맛봤었는데 녹두도 맛있다고 하니 한번 드셔보세요.

어묵탕

​탱글탱글한 어묵탕까지

먹거리 가득한 지우펀을 뒤로한채 다시 타이베이로 돌아왔어요.

여유로운 자유여행 중 알찬 하루를 보내고 싶으시다면 버스투어 좋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와 노래까지 불러주셨던 가이드님이 기억에 남네요.

 

 


고생한 몸과 발을 위해 전신마사지도 받아봅니다.

호텔 길건너에 위치한 마사지집

荷采泰式養生館(?)

2시간에 999위안입니다. (약 4만원)

둘다 마사지 받으면서 꿀잠을 자고 다음날 또 방문했어요.

 

그럼 어둠이 내린 지우펀을 마지막으로 넷째날을 마무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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