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나들이] 풍월(쯔루하시 후게츠) 명동점

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갑자기 몇년전에 방문했던 명동 풍월(쯔루하시 후게츠)를 가보고 싶더라구요.
요즘 인적이 드문 명동이라 아직 있을지 의문을 가지고 검색했는데 영업중이길래 방문해보기로 했어요.

쯔루하시 후게츠는 일본 오사카 쯔루하시 지역의 70년 전통의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 전문점이예요.
일본에서는 여러 매장의 운영중이나 한국에는 명동점이 유일한 곳이지요.
평일 이른 저녁시간이었음에도 무려 30분이나 대기를 했다는 당황스러운 상황이었어요. (나만 몰랐던 거니..)

메뉴는 YoYo커플이 좋아하는 세트메뉴예요.
후게츠 세트(2인) 36,500원
세트에는 대표메뉴인 오코노미야끼, 야끼소바가 모두 포함되어 있어요. 아주 좋다는 뜻이지요~

단품으로도 주문 가능하니 아래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철판에 처음 올려진 메뉴는 오꼬노미야끼예요. 가장 오랜시간이 소요되거든요.
가쓰오부시는 선택사항이예요.

세트 메뉴중 하나인 숙주나물롤이예요.

숙주와 고기가 가득찬 롤이 입맛을 돋우기 좋아요.

그 사이 나온 야끼소바는 바로 먹을 수 있어요.
메뉴는 나오는대로 순삭된다고 보시면 돼요. 짱맛이니까요.

사진을 얼른 찍지 않으면 순식간에 없어지니 주의하세요.
어렵게 찍은 세트메뉴 단체샷이예요.

롤과 야끼소바를 먹으면 오꼬노모야끼가 완성되어요.
이런 완벽한 타이밍..
소스올린 오꼬노모야끼 사이좋게 나눠 먹으니 배부른 한상이네요.

30분 기다리고 30분 먹은 풍월 후기였습니다.

또 다시 인파가 붐비는 명동이 오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