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강릉하면 테라로사가 빠질 수 없죠.
강릉을 오면 테라로사를 찾아 가는편인데 경포대점과 경포호수점만 다녀오고 본점은 처음이예요.
늘 가봐야지 하다 드디어 오게 되었네요.
커피공장 이름에 걸맞게 외관부터 규모가 압도적이예요.
커피뮤지엄도 함께 있어 예약 또는 현장접수로 방문할 수 있네요.
관람시간은 10시부터 18시이며, 관람가는 어른 12,000원, 어린이 8,000원이예요.
매 정시마다 가이드 투어를 진행하며, 관람가에 커피 테이스팅 가격이 포함이니 꽤나 유익한 것 같아요.
늦은 시간 방문하여 관람하지 못해 아쉬워요.
건물 사이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입구가 나와요.
테라로사 커피공장점 입성!
입구 벽면에서 뮤지엄 관람정보와 카페메뉴를 확인할 수 있어요.
입구부터 카운터까지 다양한 원두와 베이커리도 전시되어 있어요.
분위기 좋으네요.
1층과 2층으로 탁 트인 공간이 마음에 들어요.
(사진은 평일 저녁이니 참고 하세요!)
멀리 전시중인 현대차 캐스퍼도 보이네요.
1층이 보이는 2층 난간 쪽 좌석으로 자리를 잡았어요.
요즘 마주보는 좌석보다 나란히 앉는 좌석이 꽤 마음에 들더라구요.
커피와 함께 할 레몬치즈케이크도 주문했어요.
원두는 카카오와 헤이즐넛향의 페루 코프밤과 잘익은 과일의 산미와 단맛을 품은 강릉 블렌드로 선택했어요.
핸드드립은 5~10분정도 소요되니 자리잡고 기다리면 진동벨로 알림이 와요.
엔틱한 커피잔에 커피를 내려주셔요.
사진을 보니, 찰랑이는 커피를 2층으로 옮기면서 좀 흐른 것 같네요. 민망..
탄맛이나 쓴맛이 없는 커피에서 더욱 온전한 커피향을 느낄 수 있는 기분이예요.
레몬 치즈 케이스와도 잘 어울리구요.
늦은시간, 사람들이 빠져나간 2층 좌석들을 찍어보았어요.
애완동물과도 함께할 수 있는 야외 좌석이 마련되어 있네요.
뮤지엄을 방문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달래고자
뮤지엄 아트샵을 방문해보았어요.
선물용으로도 좋아보이는 MD상품들이 가득하네요.
꼭 한번 와보고 싶던 테라로사 커피공장에서 즐거운 기억을 안고 가네요.
해가 진 후 커피공장은 더욱 멋지고 웅장한 기분이예요.
언젠가 또 방문할 그날을 기약하며 포스팅 마무리 할께요.
그때는 뮤지엄도 꼭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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