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나들이] 쏠티캐빈 용리단길점

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비 오는 어느 날, 우연히 들어간 #쏠티캐빈용리단길점 후기를 작성해보려고 해요.

지하 1층에서 2층은 커피숍인 화이트, 3층에서 4층은 와인을 판매하는 블랙이예요.

쏠티캐빈은 서퍼들의 영혼을 나타내는 '쏠티' 와 자연 속 오두막을 표현하는 '캐빈'의 합성어로

서버들의 영혼이 잠시 쉴 수 있는 오두막이라는 뜻이예요.

매장은 입구부터 나는 시원한 향과 특이한 인테리어로 눈과 코를 자극해요.

향에 취했는지 집에와도 어디선가 나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아이스크림을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은 걸 보니,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아요.

카운터 뒤에 정렬되어 있는 쿠키와 까눌레에서 눈을 뗄 수가 없어요.

바다향이 느껴지는 벽면의 소품들은 이 곳이 어딘지 혼란스럽게 하네요. 

용리단길점은 1층에서 주문 후, 아이스크림은 1층에서 음료류는 지하 1층에서 픽업하면 돼요.

그리고 화장실은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덕분에 전 층을 모두 구경했네요.

층별 인테리어는 같은 듯 다른 것이 매력이예요.

주문한 아인슈페너와 쏠티캐빈 카라멜 라떼예요.

따뜻한 아인슈페너 5,300원

아이스 쏠티캐빈 카라멜라떼 6,300원 

아인슈페어는 비오는 날에 더욱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윗부분의 단맛이 없어진 후, 커피만 남게 되는게 조금 아쉬워요. (달달한게 난좋아 1)

시그니처 메뉴인 카라멜라떼는 너무 맛있네요. (달달한게 난좋아 2)

화이트 초코가 올려진 말차쿠키는 쌉싸름한 말차와 달달구리한 초코의 조합이 아주 좋아요.

서핑이 생각나는 쏠티캐빈, 담번엔 아이스크림도 도전해볼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