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지난달 국립발레단의 주얼스 공연을 보고 왔어요.
최근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터라 사촌언니가 발레공연을 보러가지 않겠냐는 제안에 자신있게 콜이라고 외쳤어요.
덕분에 동대입구에 위치한 국립극장도 처음 방문해보게 되었네요.
이번 공연은 국립발레단의 60주년 기념행사로 2월 25일부터 26일까지 2일간 총 3번의 공연으로 진행되었어요.
입장료는 R석 100,000원 / S석 80,000원 / A석 50,000원 / B석 20,000원 / C석 5,000원예요.
내심 기대가 되었지만 처음보는 발레공연이라 졸진 않을까 기대반 걱정반으로 출발했어요.
국립극장은 해오름극장, 달오름극장, 별오름극장 그리고 하늘극장을 가지고 있어요.
주얼스는 그 중 가장 큰 해오름극장에서 진행했어요.
좌석은 B구역의 1열의 1,3번(S석)이예요.
당시엔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객석 띄어 앉기가 시행중이었어요. (좋은데?)
무려 맨앞줄이라 무대가 정말 코앞이예요. (졸기는 글렀네요. 소곤소곤)
공연사진은 찍을 수 없지만 좌석인증샷 한번 찍어보았어요.
공연은 총 135분으로 두번의 휴식과 총 3막으로 구성되었어요.
공연은 특이하게 25~35분씩으로 생각보다 짧은 시간동안 진행되더라구요. (발레공연 처음와서 잘 모름..삐질)
60주년 기념공연이라 시작 전에 국립발레단의 역사와 역대 국립발레단 단장님들의 축하인사 영상을 보여주고 시작했어요.
티비로만 보면 강수진단장님도 실물로 보았네요. 단장님들의 우아한 목소리가 기억에 남네요.
주얼스는 신고전주의 발레의 창시자로 불리는 조지발란신의 작품으로
특별한 줄거리 없이 음악으로 이루어진 네오클래식/신고전주 발레로 평가받고 있어요.
1막은 에메랄드, 2막은 루비, 3막은 다이아몬드를 표현하였으며
의상에서부터 음악까지 보석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고해서 과언이 아니었어요.
잠은 커녕 너무 아름다운 몸짓에 눈을 뗄 수 없는 없더라구요.
다른 발레공연도 기회가 된다면 보고싶네요.
이렇게 좋은공연 함께해 준 언니 넘 고마워:)
담에 Yo플레님도 함께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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