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방문기 - GV70

 

 

안녕하세요, Yo플레입니다.

오늘은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방문기를 써보겠습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은 스타필드 하남점 2층에 있습니다.

현재 코로나 2.5단계로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은 매장입구에서 웨이팅 예약을 하신 후 호출되는 순서대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은 일반적인 제네시스 모델들을 전시해놓는 공간은 아닙니다.

제네시스에서 신차가 나오면 거기에 맞추어 공간을 재구성하여 차량을 바꿔가며 전시하고 있습니다.

제네시스 전 모델 중에 자신에게 맞는 제네시스 차량을 찾으시려면 제네시스 수지를 가시는 편이 좋습니다.

제네시스 수지 방문기

제네시스 수지 방문기 - 더 뉴 G70

 

 

제네시스 로고형상을 한 조각들이 영롱하게 흔들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가운데 벽면에는 다른 색의 조각들이 GV70이라는 글씨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 한가운데 제네시스 GV70이 전시되어 있구요.

한가운데에 전시되어 있어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전시된 GV70은 기본형 GV70으로 바로사 버건디 외장색에 옵시디언 블랙/바닐라 베이지 투톤 내장을 가지고 있는 차량입니다.

 

 

휠은 21인치 다크 스퍼터링 휠 입니다.

 

 

전면부가 스포츠 패키지 모델과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번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 전시장에는 총 3대의 차량이 있었는데, 모두 기본외관을 가진 모델이었습니다.

 

 

두번째로 본 차는 카본메탈 외장색에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내장을 가진 차량입니다.

유광의 카본메탈이 맞아보이는데 사진에는 푸른색으로 찍혔습니다.

 

 

내장도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이라고 해도 완전히 검정색은 아닌거 같고, 푸른느낌이 있습니다.

도어는 너무 휑하지도 않고 너무 복잡하지도 않게 적절히 잘 꾸며진 것 같습니다.

 

 

기본형 모델의 경우 스티어링 휠이 2스포크 타원형으로 들어가고, 스포츠 패키지의 경우 3스포크 형태의 휠이 들어갑니다.

제네시스 스튜디오 하남에는 스포츠 패키지 모델이 없어서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습니다.

 

 

2열 컴포트 패키지와 아웃도어 패키지가 적용된 모델입니다.

위 사진은 2열 컴포트 패키지의 뒷좌석 LCD 공조 조절 장치의 모습입니다.

2열 컴포트 패키지에는 

• 뒷좌석 수동식 도어 커튼
• 3존 공조(운전석 & 동승석 듀얼 풍향모드 제어, 뒷좌석 LCD 공조 조절 장치 포함)
• 뒷좌석 통풍 시트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동승자가 많다면 2열 컴포트 패키지 옵션이 필요해보입니다.

아웃도어 패키지는

• 러기지 스크린 및 러기지 매트
• 뒷좌석 220V 파워아웃렛

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뒷좌석 220V 파워아웃렛은 그렇다쳐도, 아웃도어 패키지를 선택하지 않으면 러기지 스크린과 러기지 매트가 기본으로 제공되지 않는건지 궁금했습니다.

 

 

뒷좌석을 접은 모습입니다.

뒷좌석이 180도로 누워지는 풀플랫은 아니었지만 에어매트를 깔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설명을 들었습니다.

짧게 차박을 해본 경험상 180도로 누워지는 풀플랫은 차박에 꼭 필요한 기능입니다.

풀플랫이 안되는 차를 타고 가서 평탄화를 위해 에어매트를 준비하는 것은 그것대로 또 번거롭습니다.

차박을 하시려면 풀플랫이 가능한 차량, 예컨데 펠리세이드, 트래버스같은 차량이 공간 등 여러 면에서 좋아보입니다.

 

 

마지막으로 본 차량은 유우니 화이트 외장색에 오션웨이브 블루/하바나 브라운 투톤 내장인 차량입니다.

제네시스하면 떠오르는 색상이 없습니다만, 유우니 화이트는 구형 G80 시절부터 있었으니 제네시스에서 유서깊은 색상 중에 하나입니다.

 

 

브라운 시트 느낌이 강하게 납니다.

GV80, G80에 비해 전체적으로 젊어진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최근 BMW와 특히 볼보 차량들이 브라운 시트로 많이 출고되고 있는데,  GV70이 조금 더 젊은 느낌입니다.

도어의 하단 맵포켓쪽 색상을 보시면 그냥 블랙입니다.

이 부분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내장에 비해 전체적인 통일감이 떨어집니다.

 

 

공조기쪽 LCD는 전원이 켜지지 않아 확인이 안되었는데, 조금 아쉬운 점이었습니다.

전자식 변속기와 그 위에 다이얼으로 제네시스 계열의 차임을 알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모든 버튼이 크롬마감되어 있습니다. 다만 크롬버튼안의 글씨는 선명도가 좀 떨어져 보였습니다.

컵홀더도 여유있는 크기로 되어있어서 큰 사이즈의 컵도 들어갈 것 같았습니다.

 

새로운 외관과 새로운 내장의 GV70입니다.

GV80을 선두로 G80, GV70까지 내외장 모두가 제네시스의 브랜드 정체성에 맞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GV70을 보면서 든 생각은 제네시스 브랜드 정체성은 역동성 보다는 안정성인거 같다는 겁니다.

저에게는 GV70 기본형 디자인이 스포츠 패키지 보다 GV70의 본모습에 가깝게 보입니다.

스포츠 패키지 인테리어를 같이 비교해서 볼 수 있었다면 그 점이 더욱 명확하게 보이지 않았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