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오늘은 마이클 크레이그 마틴전을 보기위해 예술의 전당을 방문했어요.
전시는 8월 28일까지 진행중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예요.
성인 : 20,000원 / 청소년 : 15,000원 / 어린이 : 13,000원
전시의 도슨트는 차은우님의 목소리로 녹음되어 큐피커 어플을 다운받아서 사용할 수 있어요.(3,000원)
저는 이번 전시에서 도슨트 보다 다양한 사진을 찍는데 초점을 두고 싶어 이용하진 않았어요.
입구에서 티켓팅을 한 후, 입장하실게요.
전시는 언뜻 보기엔 아주 최근에 그려진 것 같지만, 오래 전부터 그려진 작품들이라 신기했어요.
미술선생님으로 유명했던 마이클 크레이드 마틴은 '최고의 작가'로 이름을 알리는데까지는 시간차가 있었다고 해요.
현재도 무려 82살의 나이로 왕성히 활동 중인 모습은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부재와 같이 선과 색의 조합으로 그려진 작품들이예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작품들이 정해져 있어 직접 가서 보시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작품들은 일상에서 볼 수 있는 흔한 사물을 오브제로 하여 본래의 의미를 벗어나 재해색되어 그려져 있어요.
작가의 의도를 찾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탐구>
물컵이 참나무가 되는 과정을 시작으로
마스킹 테이프등을 사용한 검은 테두리가 부각된 작품들을 볼 수 있어요.
<언어>
문자와 사물이 함께 그려진 작품들도 있어요.
사물과 문자와의 관계보다는 사물과 문자를 각각의 구조물(오브제)로 생각하고 바라보면 작품을 더욱 이해하기 좋아요.
<보통>
흔히 볼 수 있는 사물들이 그려진 테마로 사진찍기 아주 좋은 핫스팟이예요.
텀블러, 노트북, 핸들 등 작품앞에 거리를 잘 조정해서 찍으면 실물인지 작품인지 헷갈릴 정도예요.
작품과 작품의 대한 작가의 생각을 영상으로도 볼 수 있어
전시를 이해하기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영상에서 나온 조각품들도 전시되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아쉬운 마음이 들어요.
<경계>
보통의 테마와 비슷한듯 하나,
사물의 일부분만 그려져 있어 호기심을 자극하는 작품이예요.
<결합>
결합은 앞서 나온 사물들을 특이한 구도로 한데 모여 그려져 있어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이라는 포스터의 구도와 비슷하게 그린 작품이 눈에 띄네요.
선글라스는 공주, 소화전은 예술가, 연필깎이는 난쟁이, 벨트는 개를 상징한다고 해요.
(난해한 작품 세계에 급 현타온 건 비밀)
정말 상상력 듬뿍담은 시와 같네요.
작가님의 자화상은 영상으로 표현되어 있어요.
특히 눈의 색상이 이미지에 큰 영향을 주는 것 같았어요.
레드아이 작가님을 마지막으로 전시후기 마무리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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