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둘째날 - 국립고궁박물관, 스린야시장

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대만에서의 두번째날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YoYo커플은 여행을 가면 조식을 보통 포함시키지 않아요.
현지음식을 더 먹는 기회를 잃을 뿐더러 늦잠도 자야하고(주저리주저리)
하지만 이번여행에서는 조식을 모~두 먹었습니다.(응?)

조식기념 샷
베이터우 워터하우스에서는 조식을 전날 미국식과 중국식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어요.

중국식

미국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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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일정은 스린역에 위치한 국립고궁박물관과 스린야시장입니다.
베이터우역에서 레드라인을 타면 스린역에 도착해요. (약 15분 소요)
국립고궁박물관은 역에서 버스를 타고 들어가시면 됩니다.
박물관까지 가는 버스 중 30번 버스를 추천드려요. 박물관 안까지 들어가서 내려주고 태워주거든요. 도착!

대만 국립고궁박물관은 소장품수가 어마어마하여 세계 4대 박물관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어요.
중국 국민당이 국공내전에서 패배하여 타이완으로 이동할 때 대륙에서 가져운 문화재가 대부분이라고 해요.

입장료는 인당 350위안, 오디오 가이드는 개당 135위안이예요.
오디오 가이드는 한국어용도 있는데 꼭 하시길 추천드려요.
박물관을 몇배로 즐길 수 있어요~
그 외 다양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세요!

제1전시관은 총 지하1층, 지상3층으로 되어있어요. 다양한 작품들이 많아 지루하지 않아요.

섬세한 인장무늬

먼(?) 옛날 측량을 했던 도구예요. 원통마다 다른 단위를 가지고 있답니다.

​​화려하고 섬세한 작품들이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아요.

고궁박물관에서 명물 중 하나인 취옥배추!
​나머지 하나인 동파육은 YoYo커플이 방문했을때 다른 곳에 잠시 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아쉽다.

하나는 실물 다른 하나는 거울에 비춰진 모습이예요.
실제로 보이는게 다가 아니라는 말은 이럴때 쓰는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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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층 둘러보니 금새 허기가 지더라구요.
고궁박물관 내에 식당들도 있으니 배고픔도 걱정 없어요. 훗!

​보지 못한 동파육을 먹어봅니다...

동파육

우육면

샤오룽바오

​​차칫하면 느끼할 수 있는 음식들은 차와 먹으니 풍미가 더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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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도 너무 멋진 고궁박물관입니다. (먹고나면 보이는 기이한 현상)

다시 박물관을 둘러봅니다.
어려운 작업 중 하나인 매끈한 느낌의 찻잔부터

​안쪽 병이 돌아간다는 신기한 병이예요.
도자기를 구우면서 변경되는 부피까지 감안해야하는 어려운 작업이라고 하더라구요.

귀여운 십이지 그림들도 있어요. ​

화려한 장식품이 집안의 악귀를 모두 물리쳐줄 것만 같아요.​
보는 것만으로도 눈이 빠질것 같던 조각들입니다.
다들 손재주가 대단하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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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무렵에서야 박물관에서 나오게 되었어요
야시장을 가려던 참이니 딱이네요!
고궁박물관에서 30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도착합니다. (역에 내려서 걸어가시길 추천, 버스는 돌아서 가더라구요)
스린야시장은 타이완 타이베이 시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야시장 중의 하나로
오후 4시부터 영업을 시작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

​​시장 도착하여 처음 먹은 꼬치(개당 35위안)
자세히 보면 한국어가 있어요.

 

시장 바로 옆 절도 있네요.

현지인분들이 엄청 많던 가게로 들어가봅니다.

한국말은 물론 영어도 전혀 없던 메뉴판 
​바디랭귀지로 주문한 음식!
​옆테이블 음식을 가리켜 주문...

​면도 있었는데 밥만 나와서 추가 주문 시도!
라면 먹는 시늉으로 주문...

고소한 고기밥과 사리, 고기 국물에서는 과하지 않은 십전대보탕! 맛이 나요. (160위안)
꽤나 만족스러운 식사였네요.​
대만에 왔으니 버블티도 마셔볼까요.​

흑당버블티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발 마사지로 정했어요.
스린야시장 내 마사지 거리(?)에서 마음에 드는 곳으로 들어가봅니다.
하루종일 걸어다닌 피로가 쏙~ 풀리는 기분이네요.

​마사지 거리에서 500M(5-10분 소요)만 걸으면 스린역에 도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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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터우역에서 숙소로 가는길에 샀던 대왕카스테라 사진으로 둘째날은 마무리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