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 시그니엘 부산 더 라운지

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늦은 오후 커피를 마시러 갈 곳을 찾다 방문하게된 시그니엘 부산 더라운지예요.
생각보다 손님들이 많아서 한자리 남은 좌석을 어렵게(?) 앉게 되었어요.
식사 후에 방문한터라 최대한 간단해보이는(?) 브런치 세트와 음료를 주문해 보았어요.

그밖에도 메뉴가 다양하게 있으니 공식홈페이지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부산 호텔 바&라운지 - 더 라운지 | 시그니엘 부산

브런치 세트 메뉴에는 오늘의 스프, 샐러드, 비프버거 or 클럽샌드위치 중 1, 커피 또는 차가 포함되어 있어요.
추가음료로 주문한 블랙퍼스트가 먼저 나왔어요.
스페셜 브런치 세트(샌드위치세트) 55,000원

모래시계를 주시면서 4분이 모두 소요되면 마시라고 해주시더라구요.
이렇게 섬세해도 될 일인가..

따뜻한 아메리카노도 바로 준비주셨어요.
1회 추가 리필되니 너무 좋네요.
따뜻한 아메리카노 16,000원

초록초록한 그린 샐러드는 따로 주신 올리브 오일과 곁들여 먹어요.
채소가 살아있는듯 하더라구요.

오늘은 스프예요.
양파스프라고 기억하고 있었는데, 막상 사진을 보니 양송이 스프인가 긴가민가 하네요.
그치만 맛이 좋았던 건 기억이 나네요.

메인메뉴인 클럽샌드위치가 나왔어요.
접시 가득 채운 샌드위치와 사이드 메뉴인 감자튀김까지 적지않은 양이예요.

샌드위치 속 재료는 하나씩 먹어도 맛있고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요.
갓 튀긴 두꺼운 감자튀김도 먹기 시작하니 없어질때까지 손을 뗄 수 없어요.

여기가 어디인지 잊은 채 음식에만 빠져있었네요.
나오는 길에 정신을 차리고 경치도 한장 찍어보았어요. 레드썬..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할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