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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첫째날 - 애월읍 왕벚꽃 축제

여행과 맛집과 전시/국내

by Yo구르트 2024. 4. 1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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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또 다시 돌아온 제주 여행편이예요.
이번 여행은 제주시에서 1박, 서귀포시에서 2박을 하기로 했어요.
출발 전 확인한 제주날씨는 제가 머무는 동안 계속 비가 온다고 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을 안고 갔으나, 정작 비는 하루 반나절만 왔다는 사실 ㅎㅎ
타고 갈 비행기는 왕복 모두 에어버스 A321-neo 기종을 예약했던 것 같은데, 제가 착각을 했던건지 갈때는 아니더라구요. 살짝 아쉽-
A321-neo는 일반 기종보다 좌석간 거리가 길고, 재미있는 볼거리가 가득찬 모니터가 있거든요.
각설하고, 그럼 즐거운 제주여행기 출발해볼께요.

제주 도착, 날씨가 좋으네요.
첫째날은 제주시에서는 뚜벅이+필요시 그린카, 서귀포시를 가는 둘째날부터 렌트를 하기로 했어요. 
늘 그렇듯 첫끼는 고기국수예요. (YoYo커플만의 국룰이예요)
지난 제주 여행때 만족도가 높았던 먹돌 제주본점을 가기로 했어요. 
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아 버스나 택스를 타고 가면 좋겠다 싶었는데, 날이 좋아서 그냥 걸어가기로 했어요.
저희 커플이 2-3km는 자주 걸어다니는 편이라 (TMI...)

덕분에 차로만 다녔던 제주시를 샅샅이 둘러볼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먹돌 제주본점'
 

 
 
여기저기를 구경하다보니 도착이예요.
보리밥으로 마음의 준비를 해요.(?)
양이 살짝 걱정되었지만, 우리의 소화기능을 믿고 메뉴는 다양하게 주문해보기로 했어요.

고기국수 10,000원
육전 소(2인) 18,000원
제주 뿔소라 문어무침(2-3인) 35,000원
메뉴판 기준으론 거의 5-6인의 양이네요.

각 메뉴들은 따로 먹어도 맛있고, 함께 먹어도 맛있어요.
배터지게 잘 먹었으나, 이후 여행에 큰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는....................(두둥)

얼마나 맛있는지는 30분만에 비어버린 빈그릇으로 표현해보았어요.
역시 말 한마디보다 사진이ㅎ
아마 다음 여행 때도 또 올 것 같네요.

배가 너무 불러서 숙소까지도 계속 걸어가보기로 했어요.

 
첫번째 숙소는 롯데시티호텔 제주예요.
'롯데시티호텔 제주'


역시 깔끔하고 좋아요. 
디럭스 패밀리 트윈 룸이예요.
시티호텔 지하에 그린카존이 있어, 저녁시간에 맞춰 예약을 해두었어요.
그전까지는 휴식을 하기로 했어요. 거리가 그리 멀진 않았지만, 캐리어를 끌고 오느라 몸이 은근 피곤했나봐요.

그린카 예약시간을 맞춰 다시 나와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또 먹는?)
아직 배가 꺼지지 않아 과하지 않은 메뉴로 선택했어요. (안 먹어도 되는거 아닌가?)
'연화키친'

애월에 위치한 연화키친은 떡볶이 전문점이예요.
주차장에 있던 벚꽃를 찍어보았어요. 

가게 앞을 지키고 있던 강아지가 시선강탈이예요.
저희가 도착하니 누워서 배를 내밀더라구요. 커엽

필수 메뉴인 오징어 치즈 떡볶이와 모히또 1리터를 주문했어요.
오징어 치즈 떡볶이(2인분) 21,000원
모히또 1리터 7,000원

가게 안 볼거리가 많아요.
특히, 레고 피규어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하더라구요.

떡볶이 속 레고 피규어모양의 치즈까지 취향저격이네요. 

상큼한 모히또와 

보글보글 끓으면 치즈 가득찬 오징어를 잘라줘요.
맛있게 잘 먹고 갑니다요.

식당을 가는 길에 차가 많이 주차되어 있어 숙소를 가는 길에 어쩐 일인지 찾아보았어요.
애월읍 왕벚꽃축제 개막일이더라구요!
배가 부른 상황에서 또.. 저녁을 먹어 완전 배가 부른 상태라 축제를 구경해보기로 했어요. 
벚꽃이 아직 만개하진 않았지만, 축제는 재미나니까요. 


우연찮게 도착하자마자 개막식이 시작되어 점등식까지 진행되었어요.
초대가수분의 노래를 들으면 한껏 신이난 채 점등된 거리를 거닐었어요. 
오랜만의 축제현장 즐거워요.

왕벚꽃 축제를 본 후, 해안로를 따라서 숙소로 돌아갔어요.
가는 길에 구엄리 돌염전과 알작지 해변을 들렀어요.

구엄리 돌염전은 현무암 표면에 절리의 틈새를 흙으로 막고 언덕을 돋우어 해수를 담는 공간을 마련하여 소금을 제조했다고 해요.

알작지는 모래사장과 달리 동글동글한 돌로 이루어진 몽돌해변이예요. 

역시 밤바다는 너무 좋네요.

열심히 먹고, 걷고, 달린 제주에서의 첫째날.
내일 또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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