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Yo구르트입니다.
늘 드라이브만 가던 북악스카이웨이에 위치한 아델리베일리를 다녀왔어요.
주차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차 없이 갈 수가 음슴..)
1층은 베이커리, 2층은 레스토랑으로 되어있어요.
저희는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로 했어요. 날씨가 아주 대박이네요.
예약없이 급 방문했지만 조금 이른 저녁시간이라 쉽게 착석할 수 있었어요.
메뉴판을 꼼꼼하게 찍어보았어요.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는 디너코스를 먹어보기로 했어요.
디너코스 1인 62,000원
테이블마다 꽃이 세팅되어 있어요.
ANTIPASTO(전채요리)
겉바속촉한 식전빵과 새콤달콤한 전채요리가 입안의 세포들을 깨워주는 기분이예요.
PRIMO PIATTO(첫번째 접시)
버섯향 가득한 감자스프는 순삭했네요.
사실 이곳을 와보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레스토랑에서 바라보는 경치였어요.
해질녘의 풍경이 기대이상으로 좋았어요. 막 찍어도 예술이네요.
INSALATA(샐러드)
샐러드를 프로슈토에 싸 리코타치즈와 복분자 소스에 찍어먹으면 끝내줘요.
SECONDO PIATTO(두번째 접시 = 메인요리)
메인 요리는 4가지 중에서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데,
YoYo커플은 'YBD 얼룩돼지 국내산 뻐등심 스테이크'를 선택했어요.
처음 이름을 봤을땐 어떤 요리가 나올 지 궁금했는데 비주얼이 아주 좋네요.
여기서 잠깐 YBD 얼룩돼지를 알아볼까요.(궁금한건 못 참지)
결론은 맛있는 돼지로 스테이크를 만들어주셨다는... (흡족)
먹는 법을 여쭤보니, 친절히 알려주시더라구요.
먼저, 뼈를 분리해내고 기름과 살이 적절히 섞어 잘라서 소스에 찍어먹으면 꿀맛이예요.
먹다보니 더욱 어두워졌네요.
DOLCE(디저트)
디저트는 베리가 올라간 바닐라 판나코나예요.
바닐라 푸딩은 늘 먹어도 맛있죠.
CAFFE
저녁시간이라 커피 대신 차를 선택했어요.
이중으로 처리된 골판지 종이컵도 마음에 들어요.
식사를 마치고 레스토랑을 둘러보니 옥상에 야외 테라스도 있더라구요.
밤이 되니 조명까지 있어 분위기가 너무 좋네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면 아래층에 있는 베이커리에서 10프로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요.
배는 부르지만 놓칠 수 없는 기회 느낌이라 안 갈 수가 없더라구요.
먹음직스러운 빵들을 보니 담에는 베이커리만 와도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디카페인도 됩니다용.
밤이 되니 들어갔을 때와는 또 다른 가게의 모습이예요.
이런 매력적인 곳 같으니라고!!
맛있는 음식과 멋진 풍경을 모두 놓칠 수 없다면 아델라베일리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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